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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nia_2016​-​2018 Collection Vol​.​01

by Wyver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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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힘든 하루가 끝나고 지친 몸을 이끌어 머리 위에 하늘은 어느새 어두워져 어 어 포근한 침대 위에서 이불을 끌어올려 졸음이 내 눈을 살포시 덮을때에 라라라 - 나만의 우주 여행을 시작하게 될거야 라라라 - 의미없던 하루를 떨쳐내고 달려나가 푹신푹신한 별빛 베개는 내 머릴 감싸 온몸이 밤하늘처럼 저 위로 떠오른다 저 높이 빛나는 별들 한 무더길 하나하나 수놓아 이불로 덮을까 저 깊은 밤하늘 이불로 만들어 잠에 빠져들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어 빛이 내리쬔 발걸음 별들 사이 오가며 반짝 빛을 내면서 어느새 사라졌어 어 어 밤하늘 이불 삼아서 바닥에 드러누워 달과 별 내눈속에 가득히 맺혀갔어 라라라 - 꿈에서 빛을 내었던 밤하늘을 날거야. 라라라 - 내안에서 환하게 빛내었던 별빛들을 가슴 한 가득 끌어 안고서 내 꿈속 깊이 데려가 좋은 꿈꾸며 저 위로 떠오른다 저 높이 빛나는 별들 한 무더길 하나하나 수놓아 이불로 덮을까 저 깊은 밤하늘 이불로 만들어 잠에 빠져들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어 아득히 멀리 빛난 별들을 손 안에 잡아 가슴에 품어내고는 저 위로 떠오른다 저 높이 빛나는 별들 한 줄기를 하나하나 수놓아서 이불을 만든다 저 깊은 밤하늘 이불을 덮고서 잠에 빠져서 행복한 꿈으로 떠나 저 높이 빛나는 별들 한 무더길 하나하나 수놓아 이불로 덮을까 저 깊은 밤하늘 이불로 만들어 잠에 빠져들면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어
2.
먼지만 쌓인 우체통 안은 늘 그렇듯이 텅 비었어 오늘도 나는 너를 기다려 전화기 너머 수신음조차 얼마 지나지 않아 꺼져 막연한 그리움에 휩싸여 침대 위에 누워 너를 그리며 이별의 순간을 되뇌어 봅니다 아직 내 옆에 너가 내 손을 잡고 있는 줄 알았어 한 송이의 꽃을 손에 들어서 날 잊었을 네 가슴에 보내보며 다시 그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좋을텐데 화분에 피어난 백일홍 한 송일 보며 네가 날 잊고 행복하길 빌고 있어 아아 꿈 같았던 너와 나의 추억 이젠 없어 껍질만 남은 채로 웃어 아련히.... 아직 푸르런 나뭇잎들이 한꺼번에 모두 떨어져 오늘도 나는 너를 부른다 내 목소리가 메아리퍼져 얼마 안 지나서 사라져 막연한 외로움에 휩싸여 네게 죄 지었던 순간을 보며 네 밝은 미소를 되뇌어 봅니다 아직 내 옆에 너가 어깰 기대고 있는 줄 알았어 한 송이의 꽃을 손에 들어서 날 잊었을 네 기억에 보내보며 다시 그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좋을텐데 화분에 피어난 백일홍 한 송일 보며 네가 날 잊고 행복하길 빌고 있어 아아 꿈 같았던 너와 나의 추억 이젠 없어 껍질만 남은 채로 웃어 아련히....
3.
살금 살금 걸음걸이 금속 총을 어깨에 매고서 조용 조용 토끼 인형 아무도 모르게 숨어라 터벅 터벅 걸어가는 회색 꼬마 한명이 보이네 철컥 철컥 총알 장전 머리를 겨냥하는 인형 날 아프게 만들 저격수 인형아 조준점의 내 상처들을 보렴 이제 그만 방아쇠를 당겨 나를 끝내줘 괜찮아 아프지 않을 거야 째깍 째깍 시곗소리 붉은 노을 산을 넘어가고 아직 아직 토끼 인형 움직이지 못하고 있어 바람 바람 불어 오네 회색 꼬마 눈물이 날리고 철컥 철컥 방아쇠를 차마 당기지 못한 인형 날 아프게 만들 저격수 인형아 조준점의 내 상처들을 보렴 이제 그만 방아쇠를 당겨 나를 끝내줘 괜찮아 아프지 않을 거야 아무것도 못해 그저 가만히 널 조준경 사이로 지켜보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내 총알이 너를 꿰뚫어서 끝을 맺겠지 몽글 몽글 눈방울이 토끼 인형 볼을 적셔내려 질끈 질끈 두눈 감고 방아쇠를 천천히 당겨 내 마지막을 본 저격수 인형아 너무 그렇게 울고있지 마렴 어서 빨리 여길 벗어나 네 삶을 살아줘 괜찮아 아프지 않을거야 핏방울이 땅에 후두둑 떨어져 할 일을 끝낸 저격수 인형은 흘러나온 눈물을 애써서 무시하면서 미안해 라고 중얼거린다
4.
무대를 가린 천막이 올라가 우는 얼굴을 가면 뒤에 숨겨놓고 삭막한 공간 연주하는 악단 홀로 무대 위에서 외로운 춤을 추기 시작해 (빱빠랍빠) 나팔소리 허공에 사라지고 (빱빠랍빠) 북소리는 허무히 되돌아와 (빱빠랍빠) 내 구두소리는 그대로 멈춰 누구라도 좋으니 우릴 바라봐줄래 텅 빈 극장안에 노래가 울린다 우리의 목소리가 모두에게 닿길 빌며 아, 소리없는 서커스단은 오늘도 이름없는 재주들을 세상에 내보낸다 초라히 낡은 서커스 인형들 저글링 공을 한 구석에 던져놓고 아무도 없는 객석을 보면서 "자, 오늘의 서커스는 2부로 넘어갔습니다" (빱빠랍빠) 고통이 발끝부터 올라오고 (빱빠랍빠) 아무런 의미없는 손짓에도 (빱빠랍빠) 하나하나 힘들여 움직이며 누구라도 좋으니 여길 지켜봐줄래 보이지 않아 들리지 않아 창문 밖의 달빛조차 보이지 않아 아아 노랫소리가 노랫소리가 저주받은 극장 밖에서는 들리지 않아 보이지 않아 들리지 않아 무대 아래 쥐들조차 보이지 않아 아아 노랫소리가 노랫소리가 저주받은 극장 안에서도 들리지 않아 보이지 않아 들리지 않아 창문 밖의 별빛조차 보이지 않아 아아 노랫소리가 노랫소리가 저주받은 극장 밖에서는 들리지 않아 보이지 않아 들리지 않아 무대 아래 벌레조차 보이지 않아 아아 노랫소리가 노랫소리가 저주받은 극장 안에서도 들리지 않아 텅 빈 극장안에 노래가 울린다 우리의 목소리가 모두에게 닿길 빌며 아, 소리없는 서커스단은 오늘도 이름없는 재주들을 세상에 내보낸다
5.
쓸쓸한 도시 외곽 커다란 발자국이 땅에 찍혀 매섭게 튀어나온 이빨들 저주받은 모습을 난 싫어해 낙엽이 외로이 바닥에 떨어져 눈물이 얼음조각이되어 날아가고 가슴에 총알이 박히던 순간이 나의 슬픔조차 부수고 없애버린다 I'm not a monster 나를 버리고 가지마 이렇게 슬프게 울잖아 날 두려워 하지 말아줘 난 친구가 필요해 I'm not a monster 날 보고 도망가지마 이렇게 잔뜩 지쳤잖아 날 적으로 보지 말아줘 난 친구가 필요해 차가운 쇠사슬이 온몸에 낙인처럼 묶여있어 멀리 날 바라보는 시선들 느껴져 무서워하는 모습이 비난의 말들이 나를 덮쳐오고 눈물이 고드름이 되어 내게 박힌다 더 깊이 더 깊이 숨어버린 나는 날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소리쳤어 I'm not a monster 나를 버리고 가지마 이렇게 슬프게 울잖아 날 두려워 하지 말아줘 난 친구가 필요해 I'm not a monster 날 보고 도망가지마 이렇게 잔뜩 지쳤잖아 날 적으로 보지 말아줘 난 친구가 필요해 I'm not a monster
6.
먼지 흩날리는 공터가 조금씩 깨져가네 아아, 무얼 위해 난 살았던걸까 일그러져가는 내 모습 저주받은 얼굴이 아아, 내 모든 것이 점점 투명해져간다 텅 빈 공간안에 떠돌아 홀로 외로움의 눈물을 흘려 깊숙하게 박힌 가시는 존재를 지워버리고 있어 아아, 좌절에 빠졌던 괴물은 마지막 순간에 절규해버려 "이제 그만 아프고 싶어 누군가 나를 구해줘" 멈춰버린 시간선 속에 떠돌아다니면서 아아, 형태를 잃어가는 아이야 "난 무슨 죄를 지었을까" 저주받은 목소리 아아, 허공에 그만 흩날려 사라져간다 얼어붙은 시간 속에서 홀로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마음속에 박힌 가시는 영혼을 지워버리고 있어 아아, 혼자 외로웠던 괴물은 마지막 순간에 잠들어버려 "이제 그만 아프고 싶어 누군가 나를 구해줘" 아이가 있던 자리에는 가루만이 남아 조그만 꽃이 피어나네
7.
저기 안갯속에 사라진다 묻혀간다 여기 쇠사슬이 날가둔다 조여맨다 시계 바늘들은 멈춰버려 고장났다 점점 이세상은 부숴져가 망가진다 수없이 조각난 하늘들이 몰려와 여젼히 푸른빛을 내뿜었어 그래도 나는 단 한발자국도 걷지못해 왜 어딘가로 빠져나간 시간 나는 가녀린 손을뻗어 허우적거려 어느샌가 아무것도 남지않은채 소리쳐 들리지도 않고 날아가는 한줄기의 빛조차 멈춰버려 나혼자서 소리쳐봤지만 되돌아온건 그저 메아리 뿐 일그러진 틈새 그사이로 외쳐서 모두다 불러봤지만 그 누구도 아무런 소리도 여기엔 아무도 오지않는다 저기 먼지들이 날아간다 바람없이 까만 음표들은 사라진다 하염없이 시계 소리들도 멀어진다 소리없이 점점 이 세상이 멈춰간다 시간속에 현재와 과거 미래가 뒤엉켜서 날 가둔 감옥을 만들어 버렸어 그래도 나는 손짓 하나조차 하지못해 왜 얼마 남지않은 시곗바늘 놓지 않으려고 움켜쥐지만 손안에서 의미없이 녹아내려 사라져 흘려내려 들리지도 않고 날아가는 마지막 남은노랜 메아리쳐 있는 힘껏 노래를 부른다 어딘가 부딪쳐 돌아온대도 일그러진 틈새 그사이로. 외쳐서 모두다 불러봤지만 그 누구도 아무런 소리도 여기엔 아무도 오지않는다 여기 갇혀버린 날 구해줘 제발 나를 나의 노랫소릴 들어줄래 부탁이야 점점 모든것이 멈춰버려 죽어가고 남은 내 눈물이 바닥으로 떨어져
8.
들려오는 말들이 내 마음속에 칼날 화살이 되어 깊숙히 박혀 깊히 박힌 칼날은 뽑아낼수록 더욱 깊은 상처를 만들어 하루하루 지날수록 나를 매료시키는 그 빛은 아직도 비췄고 하루하루 지날수록나는 언제부터 시작됐나 의문이 들었어 나를 숨조차도 쉴수없게 나를 붙잡아두지 말아줘 내가 날지도 못하게 하는 족쇄를 풀어줘 내게 줬던 상처는 너조차 삼켜버릴지도 모르니까 내가 날아갈수있게 나를 이제는 풀어줘 호흡조차 할 수가 없었던 날들 너의 이기심만이 나를 채웠어 하고싶은 일들을 남겨둔 채로 더욱 깊은 상처를 만들어 하루하루 지날수록 나는 네 그림자에 갇혀서 나올수없었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나를 옥죄여온 너의 말에 너를저주했어 나를 숨조차도 쉴수없게 나를 붙잡아두지 말아줘 내가 날지도못하게 하는 족쇄를 풀어줘 내게 줬던 상처는 너조차 삼켜버릴지도 모르니까 내가 날아갈수있게 나를 이제는 풀어줘 나를 숨쉬도록 내버려둬 나를 붙잡지 말아줘 제발 나는 네것이 아니야 나를 잡아 가두지마 나는 자유롭게 날고싶어 널 저주할지도 모르니까 내가 날아갈수있게 나를 이제는 풀어줘
9.
작은 집 거실 위에 살며시 포장된 선물상자 하나 잠에서 깨어나는 작은 크리스마스의 꼬마 붉디 붉은 리본을 조심스럽게 풀어 상자를 열어 꼬마와 닮은 인형 작은 귓가에 인사를 하네 거기 날 닮은 꼬마야 내 눈을 바라봐줘 손잡고 춤추자 이 밤이 지나가리 둘만의 무도회 시계는 흐르는데 어째서 아무도 널 말리지 않을까- 창문 밖 하얀 눈이 꼬마의 눈동자에 작게 비춰져 두 팔에 안겨있던 닮은꼴 인형은 웃는걸까? 거울 속 또 다른 나 보기가 무서워 이불속에 숨어 그런데 왜 이렇게 숨이 막혀오는 것 같을까? 거기 날 닮은 꼬마야 내 눈을 바라봐줘 손잡고 춤추자 이 밤이 지나가리 자정의 무도회 달빛이 빛을 비춰 어째서 아무도 우릴 보지 않을까- 조금만 천천히 지금을 즐겨두렴 이제 넌 영원히 잠들어 버릴테니 유난히 추운 그 밤 꼬마의 닮은꼴 인형만이 남아 생기가 없던 눈이 붉은색을 빛내며 춤춘다 거기 날 닮은 꼬마야 내 눈을 바라봐줘 손잡고 춤추자 이 밤이 지나가리 자정의 무도회 달빛이 빛을 비춰 이제는 아무도 널 구해줄 수 없어- 닮은꼴 인형은 마침내 일어나며 꼬마의 자리를 대신해 차지한다 살며시 웃으며 붉은 눈을 빛내며 꼬마는 그렇게 어둠속에 사라져-
10.
이것은 가엾은 한 캐릭터의 이야기 고통 분노 슬픔이 밖으로 브라운관 너머로 번져 저 화면 너머로 나의 눈물이 보이니 애정 관심 나를 바라봐줘 아아, 모니터에 갇힌 한 사랑아 데이터 세상이 무너지고 숫자투성이 벽이 희미해진다 사라져가는 추억 조각들 남아있는 온기 속에서 울어 아, 칙칙한 화면 뒤 너의 모습 날 잊은듯한 그 모습에 소리쳐 제발 나를 다시 바라봐줘 나는 아직도 이 자리에 있어 이것은 가엾은 한 캐릭터의 이야기 종언 작별의 카운트에 맞춰 너에게 보내는 이 손길 기억 저편에 남겨진채 깊은 잠에 빠진다
11.
초승달 빛 비춰진 낡은 통나무 극장 안에서 토끼 인형 하나가 깊고 깊은 잠에서 깨어나 손발들은 가느다란 줄에 묶였고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이 미워지려하는데-에- 망가진 인형들 가장 슬픈 연기가 시작된다 줄에 묶여 영혼없이 움직이는 몸 태엽소리 하늘로 울려퍼져 토끼 인형에 묶인 줄은 너무나도 단단해서 벗어 날려고 해도 오히려 아픈 상처만 남아 플라스틱 눈동자에 한 소녀가 보여 회색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눈을 빛내줬어- 어 망가진 인형들 무의미한 연기가 시작되고 줄에 묶여 이리저리 흔들리는 몸 태엽소리 무대로 울린다 소녀의 눈동자 딱딱한 인형의 눈과 마주쳐 "너는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인형 계속 내게 노래를 들려줄래-" 망가진 인형은 가장 기쁜 연기를 시작하고 아픈 줄을 끊어버리고 노래 불러 태엽소리 빠르게 돌아가 텅 빈 극장 안은 오직 한 소녀를 위한 무대가 토끼 인형은 매우 기쁘게 노래불러 꿈꾸는 통나무 인형극장
12.
언제부터였을까 나의 목소리와 내 마음이 울려 퍼졌던 건 노을 지는 하늘에 눈물을 흘리던 그대 모습 내 안을 울렸어 작은 어깨를 넘어 네 모습을 내 손으로 감싸주려 해도 우린 서로 다른공간에 있어 네게 다가가지 못해 따스한 손길과 네 작은 마음이 서로가 마주할 수 없는 시간에 있어 대신 너를 위한 내 노래를 불러 이젠 혼자가 아냐 우리 같이 노래해 그대의 꿈 속에서 노래하고 있던 우리들의 작은 마음들이 어느새 밝아져서 네 세상을 비춰 또 다른 너의 모습까지도 네가 모르던 네 안의 행복은 우리가 불렀던 노래처럼 지난날 추억을 불러와 그때처럼 다시 웃게 해줘 한없이 어두운 검은 공간속에 밝게 빛을 내주던 네 모습이 있었어 너를 위로해줄 내 노래가 들려? 이제는 눈을 감고 나와 함께 노래해 널 아프게 한 지난 날은 저 하늘의 별님에게 부탁해 잊어버리고 지금처럼 우리들은 저 하늘의 달님에게 닿도록 노래하자 그대 목소리와 나의 목소리가 이제는 함께할 수 있는 여기에 있어 이제 우릴 위한 이 노래를 불러 이젠 혼자가 아냐 우리 같이 노래해-

about

*You can get instrument versions when you buy this album

credits

released June 15, 2021

Mix&Mastering
-
Chester Park


Lyrics
-
Lossyian
Las


Voice Manipulator
-
Pioteo
Ice Sheep


Illust
-
PakyRyu


Design
-
SARYN


Video
-
Yong-Eun

licens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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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vernP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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